By Kim Khan
Investing.com - 증시는 상승세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으나, 미중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로 어느 정도 기세가 꺾인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오늘, 각 지역의 연은이 제시하는 광범위한 경제 전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유가 상승세 속에서 미국 원유 재고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며, 건축 섹터의 실적 역시 발표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베이지북(미국경제동향 종합보고서) 공개
연준이 2:00 PM ET (18:00 GMT)에 베이지북을 공개한다.
최초로 코로나19 경제를 반영한 만큼 중요도가 높은 보고서가 될 것이다.
12개 연은 지역의 데이터가 반영되어 각 지역의 봉쇄 절차 처리와 경제 재개 움직임을 파악할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API 원유 재고 발표
경제 재개 낙관론으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WTI 선물이 배럴당 $35에 근접했다.
투자자들은 폐장 뒤 있을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 API)의 주간 발표로 재고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데이터는 월요일의 메모리얼 데이로 발표가 하루 지연되었다.
API는 지난주 480만 배럴의 재고 감소를 발표했다.
시볼(Seevol.com)은 5월 22일로 끝난 주, WTI 만기 선물 인도지인 오클라호마 쿠싱 허브의 재고가 426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3. 주택 섹터 실적 발표
예상 밖의 신규주택판매 데이터 발표에 이어 고급 주택건설업체인 톨 브라더스( Toll Brothers , NYSE:TOL)가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중 신규주택판매가 2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소폭의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의 이코노미스트 옐레나 말레예프(Yelea Maleyev)는 "점점 매력적인 모습이 되어가는 주택 담보 대출 금리와 억눌려 있던 첫 주택 구매자들의 수요로 전에 비해 몇 배나 되는 입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부동산 업자들에 의하면 온라인 부동산 투어와 빈 주택의 셀프 가이드 투어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 한다."
Investing.com의 전망 취합에 의하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46센트의 순이익과 16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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