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m Khan
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P&G, 인텔 실적 발표
오늘 실적 발표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개장 전에는 유서 깊은 소비재 기업이, 폐장 뒤에는 마찬가지로 긴 전통을 자랑하는 테크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 NYSE:PG)은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전망 취합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1.37의 순이익과 184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해리스 안와르(Harris Anwar)는 투자자들에게 실적 발표를 신중한 태도로 대할 것을 권한다.
안와르는 "현재 P&G는 경쟁이 심한 저마진 분야에서 일상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의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P&G와 같은 필수소비재 대기업이 분기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기를 바라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폐장 뒤에는 인텔(Intel, NASDAQ:INTC)의 실적 발표가 있다.
인텔(Intel, NASDAQ:INTC)은 주당 $1.25의 순이익과 19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프리스(Jefferies)는 이번 주초 인텔의 평가를 시장 수익률 하회에서 보유로 상향했다,
2. 유럽중앙은행 기자회견에 집중
오늘 미국의 경제 캘린더는 매우 한산한 편이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금리를 사상 최저인 -0.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총재의 발언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매파적인 태도가 확인된다면 유로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금리 결정은 7:45 AM ET (12:45 GMT)에 발표되며, 라가르드 총재의 기자회견은 8:30 AM ET에 있을 예정이다.
같은 시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발표된다.
지난주 204,000이라는 놀라울 정도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실업수당 청구는 이번 주 215,000까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원유 시장을 움직이는 공급
유가는 지난 2주 사이 미국의 석유 상품 재고 급등으로 압박을 받아왔다. 이런 현상은 공급이 지속적으로 수요를 앞지르고 있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다.
API는 1월 17일로 끝난 주의 원유 재고가 160만 배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EIA의 주간 재고 데이터는 월요일의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일로 연기되어 오늘 11:00 AM ET (16:00 GMT)에 발표될 예정이다.
Investing.com의 전망 취합에 의하면 트레이더들은 약 100만 배럴의 재고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가솔린 재고는 100만 배럴, 디스틸레이트 재고는 300만 배럴 가량 증가했을 전망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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