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소매판매 급감으로 소비자지수에 초점
12월 소매 판매가 예상치 못하게 급감하자, 시장의 이목은 오늘 발표 예정인 소비자신뢰지수로 쏠렸다.
미시간 대학교는 동부시간 오전 10시(15:00 GMT)에 2월 예비 소비자심리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Investing.com에 의하면 금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앞서 동부시간 오전 8:30(13:30 GMT)에는 뉴욕 연은의 제조업지수 발표가 있다.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7.1까지 상승할 예측이다.
2. 펩시(Pepsi)와 디어(Deere) 실적 발표
어제 가이던스 하향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코카콜라(Coca-Cola, NYSE:KO)의 뒤를 이어 오늘 개장전 펩시코(PepsiCo, NASDAQ:PEP)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Investing.com에 의하면 애널리스트들은 펩시의 주당순이익이 $1.49, 매출은 1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초점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콜라보다는 펩시코가 글로벌 스낵시장 사업에 촛점을 둘 것이다. 투자자들은 새 CEO로 취임한 라몬 라구아르타(Ramon Laguarta)의 운영 방침과 실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UBS 증권은 12월, 펩시의 목표가격을 $123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조정했다.
농기구 생산업체인 디어(Deere, NYSE:DE) 또한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기타 중장비 업체와 마찬가지로 미중 무역 전쟁에 얼마나 영향을 받았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는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77의 순이익과 68.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3. 엔비디아(Nvidia), 낮은 기대치에 힘입어 상승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오늘 테크 섹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폐장 뒤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결과는 상승과 하락이 섞여 있었으나,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는 경고에 최악을 각오하고 있었던 투자자들에게는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Nvidia, NASDAQ:NVDA)의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회계 4분기, Investing.com의 기존 예상치인 71센트를 뛰어넘는 80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망치인 23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인 22.1억 달러였다.
매출 가이던스는 전망보다 조금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