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 시작 기대감에… 나스닥 1.19%↑

MoneyS

입력: 2024년 05월 07일 16:59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 시작 기대감에… 나스닥 1.19%↑

미국 Fed(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릴 것으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9포인트(0.46%) 오른 38,852.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95포인트(1.03%) 상승한 5,180.7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92포인트(1.19%) 상승한 16,349.25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올랐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 3거래일간 매일 1% 이상 상승했다.

LSEG의 금리 확률 앱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현재 2024년 말까지 연준의 금리 인하를 46bp(1bp=0.01%p)로 예상하며, 첫 번째 인하는 9월 또는 11월에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S&P 500의 11개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에너지 지수는 미국 천연가스 선물이 1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덕분에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번 주 후반 실적을 앞두고 반도체 암홀딩스는 5.2%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베어드가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후 4.7% 뛰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각각 3.4%와 6.1% 상승해 지난주 실적 부진에 따른 손실을 회복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미디어 회사가 스카이댄스 미디어와의 독점 협상을 합의 없이 종료한 후 3.1% 상승했다. 이제 파라마운트 특별 위원회는 경쟁 입찰자의 다른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

타이슨 푸드는 2분기 수익이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었지만 소비자들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한 후 5.7% 하락했다.

스피릿 항공은 2분기 수익 전망이 부진하다고 발표한 후 9.7% 폭락하며 사상 최저치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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