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분기 영업익 4541억원… 전년 比 11.9%↓

MoneyS

입력: 2024년 04월 26일 18:41

S-OIL, 1분기 영업익 4541억원… 전년 比 11.9%↓

S-OIL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감소했다. 전 분기와 견줬을 때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OIL은 올 1분기 매출 9조3085억원,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5% 늘고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땐 매출이 5.3% 줄었지만 흑자 전환됐다.

사업부별 실적(매출,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정유 7조4448억원, 2504억원 ▲석유화학 1조968억원, 480억원 ▲윤활 7669억원, 155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및 설비 이상 등의 영향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정제마진이 개선됐다. 올 2분기에는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S-OIL은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하향된 글로벌 연료 재고 수준 아래 여름 성수기 이동 연료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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