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썬그룹과 협력 한국내 베트남 관광 홍보에 적극 참여

시티타임스 CityTimes

입력: 2024년 04월 20일 02:46

베트남항공, 썬그룹과 협력 한국내 베트남 관광 홍보에 적극 참여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관광 홍보 행사에 참석한 응우옌후이득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 [사진자료= VNA]

베트남항공과 썬그룹(Sun Group)은 17일 서울에서 '웅장한 베트남'을 주제로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Vietnam News Agency(VN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관광 잠재력과 항공편, 그리고 한국과의 무역 기회를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번 3회째를 맞이한 행사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뿐만 아니라 베트남항공과 썬그룹의 관계자들과 한국 지사 대표도 참석했다.

응우옌후이득(Nguyen Huy Duc)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증가한 약 12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국영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더 많은 한국인들이 관광과 항공 분야에서 좋은 서비스 품질을 경험하기를 원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 높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득 한국지사장은 “베트남항공이 한국 고객과 파트너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소개하여 시장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고 한국-베트남 관광객 수를 늘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항공과 썬그룹은 한국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소개하고, 항공권 판매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분기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은 약 1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으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은 42만 명 이상의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관광객 국가이자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한국을 많이 찾는 관광객 국가가 되었다.

베트남은 지난해 약 360만 명의 한국 관광객을 맞아 한국은 베트남 관광의 가장 큰 원천 시장으로 남아있다.

베트남항공은 2022년 말부터 한국행 모든 항공편을 재개했다. 현재 매주 112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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