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들 올해 1분기 신용 및 수익성 증대...긍정적 비즈 지표 기록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ACB에서 거래 중인 고객들 [사진자료=baochinhphu]

올해 1분기 많은 은행들이 긍정적인 비즈니스 지표를 보여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용 성장률은 이전 분기에 비해 상당한 증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은행들은 세전 이익에서 약 41%의 상승을 보이며 1조5,000억 동 이상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은행의 총 영업 이익은 19.54% 증가한 2조7,000억 동, 총 수익은 4.6% 증가한 6조4,400억 동에 달했다.

SeABank의 경우 비이자 순이익(NOII)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1% 성장한 7,050억 동을 기록했다. 또한 3월 31일 기준 SeABank의 총 자산은 2.06% 증가한 271조 6,000억 동 이상을 기록했다.

ACB의 경우, 쩐흥후이(Tran Hung Huy) 회장은 신용 성장률이 전체 은행 업계 성장률의 두 배에 이르며 전년 동기 대비 향상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ACB는 조달 자본이 2.1% 증가하고, 특히 정기예금이 6.4% 증가했다. ACB는 수익은행 계획에 부합하는 4조9,000억 동으로 추산됐다.

VIB와 OCB 역시 1분기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VIB는 신용 성장률이 약 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OCB의 신용 성장률은 약 4.6%로, 자본 동원 역시 약 5% 증가했다.

또한 MB증권은 2024년 1분기에 은행 업계 이익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행 산업의 발전은 정부의 신용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 등 여러 지원 요인에서 비롯되었다.

중앙은행인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신용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신용 기관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도입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은행의 신용 활동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SBV는 중소기업 신용보험기금 및 중소기업 개발기금 등의 자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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