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세계 스마트폰 1위 탈환…애플 출하량 '급감'

시티타임스 CityTimes

입력: 2024년 04월 16일 02:35

삼성, 전세계 스마트폰 1위 탈환…애플 출하량 '급감'

CityTimes - 삼성전자 (KS:005930) 갤럭시S24 시리즈.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4일(현지시간) 세계적 데이터 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0.7% 감소에 그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은 5010만대에 그쳐, 전년 대비 9.6% 급감했다. 이는 상위 5개 스마트폰 업체 중 가장 급격한 하락세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20.8%로 1위, 애플은 17.3%로 2위, 중국 샤오미는 14.1%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샤오미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33.8% 급증한 4080만대를 기록, 3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업체인 트랜스전은 전년 대비 84.9% 급증한 2850만대를 기록, 4위에 랭크됐고, 중국의 오포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8.5% 하락했지만 2520만대를 기록, 5위에 올랐다.

IDC에 따르면 전 세계 1분기 스마트폰 총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억8940만 대를 기록,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