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이어 마이크론 신규 고객사 확보에 강세

MoneyS

입력: 2024년 04월 11일 19:23

[특징주]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이어 마이크론 신규 고객사 확보에 강세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 (KS:000660) 이어 마이크론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일 대비 8500원(6.40%) 오른 14만1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에 HBM(고대역폭메모리)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 타이거'(DUAL TC BONDER TIGER)를 225억9139만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미반도체의 최근 매출 대비 14.2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4월10일부터 2024년 7월8일까지다.

한미반도체 마이크론 수주에 앞서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엑스트라 모델인 '듀얼 TC 본더 타이거'를 출시했다. 기존엔 하이퍼 모델 '듀얼 TC 본더 그리핀'(DUAL TC BONDER GRIFFIN)과 프리미엄 모델인 '듀얼 TC 본더 1.0 드래곤'(DUAL TC BONDER 1.0 DRAGON)을 SK하이닉스에 공급해 왔다.

한미반도체는 두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SK하이닉스에 누적 2000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했다.

머니S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