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베인캐피탈과 2억5천만 달러 투자 계약 체결한다

시티타임스 CityTimes

입력: 2024년 04월 04일 02:25

마산, 베인캐피탈과 2억5천만 달러 투자 계약 체결한다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사진자료= Thanh Nien

베트남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마산그룹(Masan, 코드: MSN)은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인 베인캐피탈(Bain Capital)과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Thanh Nien 신문에 따르면, 이번 투자 계약은 중국증권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마산과 베인은 4월 22일 거래 종결을 서면으로 확인했다.

거래 조건은 2023년 10월에 체결한 최초 계약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사진자료= Thanh Nien

이번 투자는 주당 85,000동으로 발행되는 의무전환배당우선주(CDPS) 형태의 지분 투자로, 1:1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이 발행될 예정이다.

CDPS는 처음 5년 동안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6년째부터는 액면가에 10%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발행 10주년이 되는 해에 CDPS는 마산그룹 보통주로 의무적으로 전환된다.

베인캐피탈의 이번 투자로 마산은 재정적 여력을 강화하여 모든 재정적 의무를 이행하고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재무 상태를 강화하려는 마산의 전략과 일치하며, 일상 식료품, 금융 및 기타 기본 요구 사항을 포함하여 1억 명의 베트남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있어 성장 기회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이번 베인의 투자는 베트남 시장 전반과 특히 마산의 소비자 중심 전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마산의 비즈니스는 2023년 영업이익이 40% 성장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장은 일용소비재 부문의 강력한 매출 확대와 마진 개선, 그리고 현대 소매 사업의 탄력적인 수익성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올해는 베트남 소비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 비즈니스는 수익성 높은 성장 궤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산은 보다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자본 시장의 활발한 투자를 활용하여 더 나은 조건의 대체 자본 조달원을 모색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