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 인하 전망에 2일 연속 상승세… 레딧, 상장 첫날 48%↑

MoneyS

입력: 2024년 03월 22일 16:01

[뉴욕증시] 금리 인하 전망에 2일 연속 상승세… 레딧, 상장 첫날 48%↑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에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24포인트(0.68%) 오른 3만9781.3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1포인트(0.32%) 오른 5241.5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2.43포인트(0.20%) 오른 1만6401.84에 문을 닫았다.

연준은 지난 20일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0.25%씩 3회의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기준금리를 5.25~5.50%로 5회 연속 동결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9월, 11월, 12월과 올해 1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바뀌지 않았다"며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제이 우즈 프리덤캐피탈마켓스 수석글로벌전략담당은 "사람들은 연준에 믿음을 품고 있다"며 "(금리) 인하는 다가오고 있다"고 이날 장세를 분석했다.

이날 나스닥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호실적 영향이 이어지며 전 거래일 대비 14.13% 상승한 109.85달러로 마감가를 형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97% 오른 429.3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에 상장한 레딧은 48.35% 올라 50.44의 가격을 형성했다.

그러나 나스닥 대표주인 애플은 이날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 발표 영향으로 4.09% 하락해 171.37에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4% 이상 급락함에 따라 시가총액이 하루 새 1150억달러 증발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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