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서 자금 대거 유출...비트코인 6만3000달러선까지 밀려

시티타임스 CityTimes

입력: 2024년 03월 20일 16:39

ETF서 자금 대거 유출...비트코인 6만3000달러선까지 밀려

CityTimes -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 시황. [캡처=인베스팅닷컴]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되고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선까지 밀렸다.

20일 오전 7시 23분 현재 인베스팅닷컴 게시 비트코인 시세 기준으로 보면, 24시간 전보다 6.57% 급락한 6만32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주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비트멕스 리서치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8일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 6억43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펀드 사상 최대의 순유출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이뿐 아니라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도 급락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즉 토큰을 5개월 미만 보유한 투자자들이 지난 주부터 차익 실현에 나섰으며 이것이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