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고용지표 호조… 원/달러, 2원 상승 출발

MoneyS

입력: 2022년 03월 25일 16:47

[오늘의 환율전망] 美 고용지표 호조… 원/달러, 2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언급에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5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21.6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고용 및 체감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국채금리 상승이 이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만7000건으로 전주(21만5000건)와 시장 예상치(21만건)을 하회하며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월 미국 제조업PMI지수는 58.5로 개선되고 서비스업PMI지수도 58.9로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이 올해 7회 금리를 인상하는 것에 동의한다"며 "각 회의마다 25bp 인상이 편하지만 더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우려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가운데 전날 급등했던 유가가 하락하고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에 반등했다. 김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며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었지만 국채금리 상승에 더 주목하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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