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소비자물가 상승 속 달러 강세… 원/달러, 1원 상승 출발

MoneyS

입력: 2022년 03월 11일 16:59

[오늘의 환율전망] 美 소비자물가 상승 속 달러 강세… 원/달러, 1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11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29.47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높아진 가운데 뉴욕증시 하락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7.9%를 기록하며 상승했다"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와 인플레이션 경계감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달러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화는 이달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예상과는 달리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앞당겨 종료하기로 결정했지만 금리 인상까지는 데이터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이어지면서 강세가 제한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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