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달러 강세 흐름 제한… 원/달러, 4원 하락 출발

MoneyS

입력: 2022년 02월 08일 17:28

[오늘의 환율전망] 달러 강세 흐름 제한… 원/달러, 4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흐름이 제한되면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키움증권은 8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97.75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흐름이 제한된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도 1200원 선을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보다는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유로화 강세 흐름이 제한되면서 달러의 약세폭이 제한되는 양상"이라고 부연했다. 통상 유로화 강세는 달러 가치를 낮추는 재료로 작용된다.지난 4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라가르드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유로화는 강세가 확대됐다. 다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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