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달러/원 전망)-심리 시그널은 중립, 수급은 하락

입력: 2020- 11- 27- 오전 08:33
수정: 2020- 11- 27- 오전 08:36
© Reuters.

서울, 11월27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27일에도 상단이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지지받으면서 역외거래에서 달러/원도 소폭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도 6.57위안대로 반등했다.

지난주부터 환율은 1100원을 가시권에 두면서도 외환당국의 거듭된 경고로 환율의 하락 속도는 더뎌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월 이후 처음으로 500명대로 급증하는 등 재확산 추세가 본격화되면서 심리적 부담도 커졌다.

물론 달러 약세 기조 속에서 신흥국 자산으로의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 특히 반도체 업황을 대표하는 한국으로 자금이 몰려드는 흐름은 유효하다. 이달 26일까지 외인들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4조원어치를 사들였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 조선사 수주 낭보까지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결국, 달러/원 하락 추세는 변하지 않았지만 시장 심리는 다소 어정쩡해졌고, 수급은 당국 개입 변수를 제쳐두면 확연하게 달러 매도 우위다.

그렇다 보니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달러/원 현물시장 내 거래 유동성이 떨어지고 동시에 장 중 환율 움직임은 오히려 거칠어지고 있다.

전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원화의 급격한 절상 배경에 대해 여러 요인들을 제시했지만, 심리 쏠림 현상이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의 시장 심리는 원화의 일방적인 강세를 부추길만큼 쏠려 있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수급 시그널은 여전히 아래쪽으로 향해있다.

시장 유동성이 한층 얇아진 여건 아래 수급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일중 환율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지는 리스크를 열어둬야 할 시점이다.

(편집 유춘식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