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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마감 종합)-이주열 총재 환율 급락 우려에도 이틀째 하락..1100원 가시권

입력: 2020- 11- 26- 오후 04:15
수정: 2020- 11- 26- 오후 04:18
© Reuters.

서울, 11월26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이틀째 하락해 다시 11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비 2.2원 하락한 1106.7원에 거래를 출발한 환율은 4.3원 내린 1104.6원에 최종거래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의 0.5%로 동결한 데 따른 시장 영향은 없었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의 단기간 급락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필요시 시장 안정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혀 당국 개입 경계감은 높게 유지됐다. 국내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원화 절상 기조를 강화했다. 한은은 수정 경제 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1.1%, 내년 +3.0%로 제시해 당초보다 각각 0.2%p 상향 조정했다. 총재는 "국내 경기가 2분기를 저점으로 최악은 지났다고 보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수출과 투자 중심으로 완만하지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평균 수출 규모를 볼 때 사실상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면서 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이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환율은 오후 들어 상ㆍ하단이 모두 막힌 흐름 속에서 1105원 선을 중심으로 좁게 등락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서 코스피가 전날 하락을 딛고 반등에 나서자 달러/원에 대한 하방 압력은 유지됐다. 또한 외인 투자자들이 하루 만에 국내 주식을 사들인 점도 이날 원화 강세를 도왔다. 이날 코스피는 0.94% 상승했고, 외인 순매수 규모는 2500억원 상당이다.

아울러 수급상 대기 매물 영향에 환율 상단은 꾸준히 눌렸고, 이에 당국 개입 경계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일중 저점 근처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장 중 거래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면서 "물량 처리도 쉽지 않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달러/원 현물 거래량은 52억달러 수준에 그쳤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여전히 환율 상단이 무거운 흐름인데 수급이 해소돼야 하는 측면은 있다"면서도 "국내 코로나19 확산 흐름을 변수로 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3월 초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시가 1,106.7, 고가 1,107.4, 저가 1,104.0, 종가 1,104.6

**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 39.22억달러, 한국자금중개 12.74억달러

** 27일자 매매기준율: 1,105.8

** 외국인 주식순매매: 유가증권시장 2,539억원 순매수, 코스닥시장 1,237억원 순매수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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