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월27일 (로이터) - 달러가 26일(현지시간) 장 초반 증시와 함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시장 심리를 압박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후반 달러지수는 0.073% 오른 99.083을 나타냈다. 코로나19가 뉴욕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우려를 표하면서 S&P500지수는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우려가 미국 채권시장 랠리를 불러일으키면서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수익률 움직임에도 달러는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달러/엔은 장 후반 0.24% 오른 110.44엔을 기록했다.
BNP파리바의 북미 외환 전략가는 "수익률과 증시 측면에서 봤을 때 달러/엔의 더 큰 하락 움직임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달러는 유로 대비로는 0.03% 절하된 1.0882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전망을 거둬들이면서 달러는 지지받기도 했다.
* 원문기사
EURUSD implied vol https://tmsnrt.rs/393iX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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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