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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마감 종합)-코로나19 사태 악화일로에 사흘째 급등해 6개월 최고치..당국 스무딩 추정

입력: 2020- 02- 24- 오후 04:51
수정: 2020- 02- 24- 오후 05:04
© Reuters.  (달러/원 마감 종합)-코로나19 사태 악화일로에 사흘째 급등해 6개월 최고치..당국 스무딩 추정

© Reuters. (달러/원 마감 종합)-코로나19 사태 악화일로에 사흘째 급등해 6개월 최고치..당국 스무딩 추정

서울, 2월24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악화일로로 치달으며 달러/원 환율은 사흘 연속 급등했다.

24일 환율은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원 올라 1220.2원에 거래를 마쳐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로 껑충 올라섰다.

주말 사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또 폭증한 가운데 24일 오전 기준 확진자는 763명, 사망자는 7명으로 늘면서 한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코로나19 위험 국가로 간주됐다.

정부는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확대거시경제금융 회의를 열고 금융 및 외환시장 안정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외환시장을 각별히 주시하고 있으며 투기 거래 등으로 환율의 쏠림이 확대될 경우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직전 거래일 대비 6.3원 오른 1215.5원에 거래를 출발한 환율은 곧바로 1218원 선으로 상승했지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막혀 이후부터는 더딘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코스피가 3%대 급락하고, 무엇보다 외인들의 대규모 주식 매도 공세가 뒤따르면서 환율은 수시로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는 3.87% 내려 2018년 10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한 한편 외인들은 7900억원어치(유가증권시장 기준)를 팔아치워 2019년 11월 이후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주 외환시장에서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던 수출업체들 매물 강도는 이날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물에 환율 상단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중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환율은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치는 등 추가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았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늘은 환율이 이 부근에서 막혔다고 하지만 달러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이후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코로나 이슈가 원화의 주된 재료로 작용하면서 위안화와도 사뭇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기 달러 수요도 만만치 않은 만큼 환율이 쉽게 빠질 분위기는 아니"라고 말했다.

** 시가 1,215.5, 고가 1,220.3, 저가 1,215.0, 종가 1,220.2

**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 80.57억달러, 한국자금중개 5.16억달러

** 25일자 매매기준율: 1,217.7

** 외국인 주식순매매: 유가증권시장 7,824억원 순매도, 코스닥시장 430억원 순매수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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