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9 http://tmsnrt.rs/2egbfVh
싱가포르, 9월26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가 곧 이루어질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리스크 통화들이 지지를 받은 가운데 26일 달러는 소폭 조정 양상을 보였으나 간밤 상승분을 대체로 유지했다.
매트 심슨 게인 캐피털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큰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아니며 리스크 통화가 소폭 지지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관련 소식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 2시55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0.04% 상승한 0.6753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49% 상승한 0.63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는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가 비전통적인 통화 정책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에도 지지받았다.
달러/엔은 0.1% 하락한 107.65엔을 가리키고 있다.
유로/달러는 간밤 기록한 2주래 저점에서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1.10달러 선 밑에 머무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이날 전일 대비 0.13% 상승한 1.095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0.14% 상승한 1.23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는 간밤 3개월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한 후 이날 0.11% 하락한 98.930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전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밝히자 달러에 대해 매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닉 트위데일 엑스체인지 창업자는 "시장이 여러 이슈들을 매우 빠르게 털어버리고 다음 이슈로 넘어간다"라며 "결국 펀더멘털로 돌아가야 하는데, 펀더멘털은 달러를 차차 절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