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9 http://tmsnrt.rs/2egbfVh
도쿄, 5월21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간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달러는 21일 2주 반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오후 3시16분 현재 달러 지수는 0.12% 올라 98.055를 기록하고 있다. 5월3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다 다쿠야 가이타메닷컴연구소 총괄운용역은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달러가 안전자산으로서 수요를 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 국채 수익률 반등 또한 달러를 지지하는 요인"이라며 "최근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하락세는 과장된 것으로 보이며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수익률 반등은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0일 무역과 관세가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오후 3시25분 현재 유로/달러는 0.21% 하락한 1.1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 23~26일 치러지는 유럽 의회 선거를 대기하고 있다.
달러/엔은 0.07% 올라 110.13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에서 기록한 2주래 고점인 110.320엔 부근이다.
호주달러/달러는 0.51% 하락한 0.68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호주 집권당의 선거 승리로 전장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6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 발언에 하락했다.
*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