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21일 (로이터) - 달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횡보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협상의 추이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전망이 좀 더 확실해지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장 후반 유로/달러는 0.07% 상승한 1.116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은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글로벌 기술부문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가운데 중국이 20일 미국이 무역합의에 대해 '사치스러운 기대'를 품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설전이 오간 것은 무시했다.
웨스트팩뱅킹의 리처드 프라눌로비치 외환 전략 헤드는 "오늘 가격 움직임을 한 줄의 헤드라인으로 요약할 수 없다"면서 달러가 유로와 엔, 스위스프랑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큰 움직임은 아니고 정말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외환 트레이더들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에 있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기다렸다. 이 연설에서 파월 의장의 금리 및 무역긴장 여파에 대한 생각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이 2일 공개될 예정이다.
매뉴라이프에셋매니지먼트의 척 톰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해 "연준이 무역 긴장 고조 때문에 전망에 변화가 있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코멘트가 있을 것인지 자세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엔은 0.09% 하락한 109.96엔에 거래됐고, 달러/스위스프랑은 0.23% 내린 1.008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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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index and CFTC https://tmsnrt.rs/2Wi8Y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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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