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상위 10~30% 총자산, 1년새 1.5억 늘어

Hankyung

입력: 2021년 12월 06일 03:07

소득 상위 10~30% 총자산, 1년새 1.5억 늘어

우리나라 소득 상위 10~30% 계층이 보유한 총자산은 평균 9억1374만원으로 1년 새 1억4901만원(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과 주가 상승 영향이 컸다.

5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중산층과 부유층 사이의 ‘대중부유층’ 4000명을 조사한 ‘2021년 자산관리고객 분석 보고서: 팬데믹 시대의 대중부유층’ 보고서를 펴냈다. 연구소가 정의한 대중부유층은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가구로 세전 연소득 7000만~1억2000만원인 가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중부유층의 평균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9% 증가한 9억1734만원이었다. 부채는 1억4834만원으로 24.9%(2962만원) 늘었다. 총자산 가운데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은 각각 78.7%, 15.7%였다. 부동산 평가액은 7억5042만원으로 1억4143만원 증가한 반면 금융자산은 1억2077만원으로 516만원 감소해 ‘부동산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은 24.3%로 전년(15.4%)보다 크게 높아졌다. 코로나19 이전보다 주식 투자를 늘렸다는 비율도 29%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주식 평가액은 3367만원으로 1년 새 1097만원(48.3%) 급증했다. 반면 2년 전 50%에 달했던 예·적금 비중은 41.4%로 낮아졌다. 대중부유층의 암호화폐 투자 비율은 18.2%였다. 평균 투자액은 2041만원이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오미크론…네이버·카카오 (KS:035720), 원격근무 연장

오미크론, 대학가로 번지나.."서울대1·외대2명 확진여부 분...

대출 규제서 한발 물러선 금융위…"중·저신용자는 총량 관리서...

쏟아지는 저가커피 매장…커지는 '쓴맛' 공포

"불장 끝났나?"…비트코인 20% 하락에 잡코인 '와르르'

암호화폐 '암흑의 주말'…하루새 20% 폭락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로그아웃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아니요
취소
변경 사항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