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월04일 (로이터/IFR) - KDB산업은행이 아시아 최초의 SOFR(미국 국채 담보 RP 금리) 연동 그린본드가 포함된 12억달러 규모의 3종 채권을 발행했다.
이 중 4억달러 규모 3년물 채권은 0.458%에, 5억달러 규모 5.5년물 채권은 1.032%에 각각 발행됐다. 나머지 3억달러 규모 3년물 그린본드는 SOFR 대비 25bp에서 발행됐다.
이번 변동부금리채권(KRN)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은행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발행되는 SOFR 연동 채권이 됐다.
이번에 발행된 그린본드에는 35개 계좌에서 약 5억달러의 주문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시아가 27%, 유럽 및 중동ㆍ아프리카가 35%, 미국이 3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에서 23%, 자산 관리자와 펀드매니저들이 34%, 기타 은행, 기업 등이 24%, 연금펀드와 보험회사가 19%를 차지했다.
3년물 채권에는 45개 계좌에서 9억5000만달러의 주문이 들어왔다. 아시아가 22%, 미국이 63%, 유럽 및 중동ㆍ아프리카가 15%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중앙은행과 국부펀드가 71%, 자산관리자와 펀드매니저들이 10%, 기타 은행, 기업 등이 14%, 연금펀드와 보험회사가 5%를 차지했다.
5.5년물 채권에는 53개 계좌에서 9억달러의 주문이 들어왔다. 아시아가 42%, 미국이 12%, 유럽 및 중동ㆍ아프리카가 4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중앙은행과 국부펀드가 53%, 자산관리자와 펀드매니저들이 24%, 기타 은행, 기업 등이 22%, 연금펀드와 보험회사가 1%를 차지했다.
이번 선순위 무담보 채권의 예상 등급은 Aa2/AA/AA-이다.
공동주관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 씨티그룹, 크레디트 스위스, JP모간, KDB 아시아, 미즈호 증권이 선정된 바 있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