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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캘린더 -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5가지

입력: 2020- 04- 12- 오후 07:55
수정: 2020- 04- 13- 오후 03:43
© Reuters.

Investing.com - 투자자들은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의 글로벌 경제 전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제약으로 가파르게 하향 조정되었을 전망이다.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자리잡은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번 주에도 많은 눈길을 끌 것이며, 3월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에서는 전례 없는 둔화가 확인될 듯하다. 1분기 실적 발표에 더해 연준 인사들의 발언으로 경제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산유국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을 진행할지의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5가지를 소개한다.

1. IMF 전망

IMF는 이번 화요일, 화상으로 춘계 국제통화기금 및 세계은행 회의를 진행한 뒤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는 지난 목요일,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글로벌 경제 성장이 "급격히 부정적"으로 전환될 것이며, 그 여파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수준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분적이나마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2021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춘계 회의를 앞두고 선진경제권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암울한 전망"이 예상된다고 발언했다. "모두가 타격을 입을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방도들을 고려했을 때 세계 경제는 상당한 수준의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채무 구제를 제공하고 빈곤국을 지원할 수 있도록 IMF의 자금력 확대에 합의해야 한다며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2. 경제 데이터, 코로나19 여파 반영할 것

투자자들은 목요일에 발표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에 재차 관심을 쏟게 될 것이다. 지난 3주 사이 1,500만 건을 돌파한 실업수당 청구는 이번에도 백만 단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도어(Glassdoor) 선임 애널리스트 다니엘 자오(Daniel Zhao)는 "코로나19는 첫 1개월 사이 모든 방면에서 대공황과의 비교를 뛰어넘을 태세를 갖췄다,"고 말한다.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수백만 명에 달하는 실업자들이 얼마나 오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적 여파를 겪게 될지 경고하는 전조가 될 것이다."

그 외에도 3월 소매 판매산업 생산이 발표될 예정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수량화할 데이터를 얻게 될 것이다. 소매 판매는 전국 각지가 봉쇄 상태에 돌입하고 수백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하면서 최소 30년 만의 최대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생산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3. 연준 발언

이번 주에는 찰스 에반스(Charles Evans) 시카고 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그리고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들이 경기 침체 수준을 어느 정도로 보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을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로 낮추었으며, 무기한 채권 매입과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지난주 공개된 연준 회의록에 의하면 현재의 극단적인 통화 완화 정책은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하고 최악의 경우 내년까지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할 수 있는 "지극히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는 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에는 베이지북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4. 어닝 시즌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NYSE:JPM)와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YSE:BAC), 그리고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NYSE:GS)를 포함한 미국 최대 규모의 은행 6곳을 시작으로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은행의 대출 축소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관심을 보일 것이다. 대출 축소는 장기적인 침체를 예고하는 신호 중 하나다. 연준은 목요일, 각종 사업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은행들과 직접 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제약업체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NYSE:JNJ)은 화요일에 실적을 발표하며, 애벗래버러토리스( Abbott Laboratories , NYSE:ABT)의 발표는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수요일로 예정된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ed Bath & Beyond (NASDAQ:BBBY)를 포함해 각종 실적 발표들로 소매 업체들이 입은 타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 원유 감산안 여전히 불확실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압박에 저항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안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산유국들이 합류할 예정인 이번 감산안의 규모는 총 산유량의 4분의 1에 달한다.

감산 목표는 수십 년만의 최저가를 기록한 유가를 상승시키는 것이다. 유가는 코로나19로 세계 각지의 경제가 봉쇄 상태에 돌입하며 연료 수요가 붕괴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유가 전쟁에 나서면서 무너졌다.

국영 원유업체인 페멕스(Pemex)의 회생을 위해 감산 불참을 선언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의 결정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세계의 주목을 샀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측에서 멕시코를 대신해 일일 250,000 배럴의 감산을 진행하겠다는 타협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글로벌 원유 외교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선 감산을 진행하자는 OPEC+ 협력국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OPEC+는 멕시코가 감산에 합의하는 날을 기점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일일 1,000만 배럴의 감산에 나설 예정이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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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힘내
25만 베럴 일부러 저렇게 쓴 거 보고 기자 클라쓰
다팔았다
힘든 한주가 될 듯...
10고수 미주 오카방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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