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9일 (로이터) -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이 평가대상 141개국 중 13위로 작년 15위에서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 안정성, ICT 보급, 인프라, 보건 등의 기본환경과 4차 산업혁명 등에 대비한 혁신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공부채의 지속가능성 등 거시경제 안정성과 ICT 보급은 2년 연속 1위, 인프라(6위), 보건(8위), 혁신역량(6위)도 10위권 이내로 최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됐다.
반면 생산물시장 경쟁구조,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은 전체 순위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경쟁력에서는 1위는 싱가포르, 미국과 홍콩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박예나 기자; 편집 노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