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대출 3분기엔 소득기준 완화...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활발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시티타임스 CityTimes

입력: 2024년 05월 07일 15:26

신생아 대출 3분기엔 소득기준 완화...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활발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CityTimes - [시티타임스=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사진=픽사베이]

■ 전국 흐리고 가끔 비...낮기온 평년 밑돌아

화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겠지만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후 사이에, 충청권과 강원영동 중·북부는 밤 사이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등 11~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등 13~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출시 석달만에 5조원 넘긴 신생아 대출...3분기엔 소득기준 완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출시 이후 석 달간 5조2천억원 가까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지난 1월 2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2만986건, 5조1천843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정부는 올해 3분기 중 현재 1억3천만원인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2억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고소득자도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다.

■ 서울 아파트 월세 하락...작년 1분기 이후 처음 '100만원' 밑으로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100만원 밑으로 하락했다.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 아파트 월세 실거래 내역을 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액은 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평균 월세(111만원)보다 10.8%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3, 4분기 연속 2억원을 넘었던 월세 보증금 평균액도 2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 4월 서울 빌라 경매건수 18년만에 최다

지난 4월 법원경매에 부쳐진 서울 지역 빌라가 1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총 1천456건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볼 때 지난 2006년 5월(1천475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 부동산 침체에도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활발

올해 들어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월 전국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61건으로, 작년 동기(34건)에 비해 79.4% 증가했다.

직전 4개월인 지난해 9∼12월(51건)과 비교해도 19.6% 늘었다.

■ 봄철 분양 시동...내주 14개 단지 7천여가구 나와

5월 한 달 동안 월간 기준으로 올해 최다 분양 물량 공급이 예고된 가운데 이번주 전국 분양시장에는 7천가구 이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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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14개 단지, 7천84가구(일반분양 5천64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에선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일반분양 533가구)가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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