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사채 투자자 80%, '중동 리스크' 최대 변수로 선택

시티타임스 CityTimes

입력: 2024년 04월 23일 16:38

미국 회사채 투자자 80%, '중동 리스크' 최대 변수로 선택

CityTimes - [사진=CNBC]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지정학적 긴장이 미국 회사채 투자자들의 최대 우려로 꼽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 글로벌 리서치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리스크 목록에서 '지정학'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4월의 경우 그 비중이 80%에 육박했다.

이는 중동 분쟁이 격화되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부터 하마스 및 헤즈볼라 무장 단체와 싸우고 있으며, 이란과의 적대 행위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은행들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투자등급 기업 신용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지정학에 이어 두번째로 큰 리스크로 꼽혔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금리인하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분명히 늘었으며 이는 향후 흐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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