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투자로 첨단 기술 및 친환경 부문 발전 촉진

시티타임스 CityTimes

입력: 2024년 04월 10일 02:11

베트남, 외국인 투자로 첨단 기술 및 친환경 부문 발전 촉진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현재 FDI 부문, 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베트남 경제에 큰 영향 [사진자료= VNA]

베트남은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적극 유치하며, 첨단 기술 및 친환경 부문으로의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총 FDI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61억 7천만 달러에 육박했다.

첫 3개월 동안 46억 3,000만 달러 상당의 FDI가 지출되어 연간 7.1%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5년 동안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FDI는 베트남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FDI 부문은 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베트남 전체 수출 매출의 70% 이상, 산업 생산량의 약 50%, GDP의 20%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외국 기업의 최대 80%가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략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제 투자자들은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도움이 되는 첨단 기술, 환경 친화적 부문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

Vietnam News Agency(VNA)에 따르면, 2023년 4분기부터 베트남은 첨단 기술, 청정에너지, 순환 경제 분야의 기회를 모색하는 수많은 기업 및 투자자 대표단을 유치했으며, 반도체 생산 계획도 등장했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5만 명의 고급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여 앞서 언급한 제조 부문과 관련된 가치 사슬의 모든 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장관은 베트남이 반도체 산업 형성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프로젝트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고급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가 혁신 센터(NIC)는 반도체 제조를 위한 연구 협력, 인재 양성, 인재 채용, 생태계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비엣텔, FPT, 인텔 (NASDAQ:INTC), 퀄컴 (NASDAQ:QCOM) 등 많은 국내외 기술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새로운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에너지, 항공, 기술, 은행, 식품 등 주요 분야의 50개 미국 기업 대표단이 파트너십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최근 베트남을 방문했다. 그 결과 중요한 내용이 교환되었고 수억 달러 규모의 양해 각서가 체결됐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 내 잠재력과 경제적 지리적 위치로 인해 외국 자본 유입을 유치하고 활용하여 빠른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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