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진전에 소폭 하락

시티타임스 CityTimes

입력: 2024년 03월 23일 16:48

국제유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진전에 소폭 하락

CityTimes -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5개월 넘게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상에 한발짝 나아갔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25% 내린 배럴당 80.8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20% 하락한 배럴당 85.6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카타르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협정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카이로에서 아랍 외무장관들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났고, 카타르에서는 약 6주간의 휴전을 위한 이-팔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는 "원유 시장 관계자 모두가 휴전 협상을 지켜보고 있다. 평화 회담이 성공하면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통과하는 유조선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 이는 국제유가를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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