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수출 전년비 14.8% 증가..무역수지 7.6억 달러 흑자 - 관세청
Reuters
입력: 2017년 03월 21일 09:07
이달 20일까지 수출 전년비 14.8% 증가..무역수지 7.6억 달러 흑자 - 관세청
서울, 3월21일 (로이터) - 이번 달 20일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8% 증가한 273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관세청이 21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65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4%가 늘었다. 무역수지는 7억65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이 기간 조업일수가 올해 14.5일, 지난해도 14.5일로 같았다며 일평균 수출액이 지난해 16.4억 달러에서 올해 18.8억 달러로 1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전년 대비로 석유제품(62.2%), 반도체(42.5%)의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무선통신기기(-29.4%), 자동차부품(-7.6%)은 감소했다.
주요국가별 수출에서는 사드 보복 우려가 불거졌던 중국으로의 수출이 16.4% 증가했으며 베트남(43.5%), 일본(7.8%) 등으로의 수출도 늘어났다.
반면 미국(-6%)과 EU(-11.1%)지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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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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