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트럼프 지지율, 더 이상 시장재료 못 돼"
Reuters
입력: 2017년 12월 15일 15:21
골드만 "트럼프 지지율, 더 이상 시장재료 못 돼"
12월15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변동이 더이상 미국 금융시장의 재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14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찰스 힘멜버그 등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만해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대중들의 트럼프 대통령 업무수행 평가도에 연동해 움직이는 양상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같은 기간 중 달러지수와 감세정책의 잠재적 영향력이 큰 주식들의 움직임 역시 트럼프 지지율 등락에 좌우되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보고서는 이런 양상이 지난 9월 초부터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지지율과 금융시장의 상관관계가 약해지고 거시경제 지표 등 광범위한 전통적 변수들이 시장의 관심을 다시 끌게 되었다는 것이다.
(편집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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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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