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해외펀드] 유럽주식 2.53%'↑'…중·러 강세 vs 브라질 하락

뉴스핌

입력: 2019년 03월 23일 19:01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3월 넷째 주(18~22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중국과 러시아가 강세를 나타냈다. 전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브라질주식은 하락 반전했다.

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공시 가격 기준으로 지난 한 주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24%다.

유럽신흥국주식이 2.53%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가 1.3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국주식과 러시아주식이 각각 2.49%, 2.47% 올랐다. 인도주식(1.86%)과 일본주식(1.70%)이 그 뒤를 이었다. 4.82%로 전주 최고 수익률을 달린 브라질주식은 약세 전환하며, 0.20% 하락했다.

KG제로인 측은 "중국증시가 FOMC 결과가 예상보다 완화적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상승했다"며 "브라질 BOVESPA 지수는 테메르 전 대통령이 부패혐의로 체포된 영향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노골적인 친미 외교로 국민들의 정치적 반감을 사며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자료=KG제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