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러시②] ‘합종연횡’힘 합치는 금투사

뉴스핌

입력: 2019년 03월 15일 23:29

수정: 2019년 03월 16일 18:48

[편집자주] 해외부동산에 대한 금융투자사들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린 이들에게 해외부동산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중 하나다. 초대형 투자은행(IB)은 막강한 자금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섰고, 후발주자인 중소형사들은 자기자본을 늘리며 추격중이다. 국내 금융투자사들의 해외부동산 투자전략과 현황,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대체투자 규모가 커지자 금융투자사(금투사)끼리 컨소시움을 맺어 공동인수 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단독 금융주관사로 투자를 집행할 경우 셀다운 수수료 등을 감안할 때 이익이 훨씬 크지만 추후 미매각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IB업력이 짧은 중소형사들은 비용 절감과 트랙레코드 확보를 위해 컨소시움을 결성하기도 한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