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폰 가격 대폭 인하..월가 '애플 실패했다'

뉴스핌

입력: 2019년 01월 12일 13:52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에서 아이폰 가격이 대폭 인하됐다. 애플이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2019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가격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고,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경쟁사 제품에 비해 아이폰 신형의 기능을 크게 차별화시키지 못한 점을 가격 인하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애플 매장에서 한 고객이 아이폰X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