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트럼프 ”미·중 협상 성공적” 자신…코스피 '好好'

뉴스핌

입력: 2019년 01월 12일 01:01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트럼프의 '성공적' 발언이 나온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파월 연준의장의 금리인상 지연 시사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774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1억원, 793억원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낙관적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파월 연준의장의 금리인상 지연 시사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특히 외국인이 전기전자, 화학, 기계 업종 위주로 천억 넘게 순매수 한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5G 관련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소식 속에 IT설비 업종이 오른 것도 전기전자업종 강세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키움증권 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