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역전에도 외국인 투자자금 82.5억불 순유입

뉴스핌

입력: 2019년 01월 11일 21:00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간 정책금리가 역전됐음에도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순유입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82억5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채권은 139억1000만달러 순유입했으나 주식에서 56억60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12월 한 달간 외국인투자자금이 채권으로 13억5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으로도 1억3000만달러 순유입됐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엇갈리면서 직전월 1000만달러 순유출에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