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5G기술굴기 제압 겨냥 화웨이 창업자 딸 구금, 무역전쟁 악화 불 보듯

뉴스핌

입력: 2018년 12월 07일 02:56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 세계 2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란 무역제재를 어긴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번 사건이 무역전쟁을 악화시킬 새로운 불씨가 될 것이며 화웨이와 글로벌 공급상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 매체 21세기경제보도는 런정페이 회장의 딸인 멍완저우 CFO가 미국 당국의 요구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며 이번 사건은 무역전쟁 휴전모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화웨이와 관련 기업들의 영업에 큰 타격을 안겨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