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힌먼 연설 이메일 자료 제작' 법원 명령에 이의제기

TokenPost

입력: 2022년 08월 17일 18:00

수정: 2022년 08월 17일 19:10

美 SEC, '힌먼 연설 이메일 자료 제작' 법원 명령에 이의제기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이 윌리엄 힌먼 연설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는 리플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가운데, 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리플과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답변 브리핑에서 "법원은 2018년 윌리엄 힌먼 전 SEC 임원이 돌려준 이더리움 관련 연설 초안 이메일 자료를 제작하도록 강요하는 명령을 내렸다"며 이의제기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SEC는 "피고(리플랩스 및 리플 공동 창업자 2명)는 일관성이 없는 주장을 하며 힌먼 연설 초안 이메일 자료 제작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SEC의 힌먼 연설 자료 비공개를 위한 심의 과정 특권, 정부 행정기관이 내부 프로세스 관련 내용을 민사 소송 등에서 비공개 요청할 수 있는 권한(DPP) 주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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