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당국, 암호화폐 거래소 최소 10곳 조사 중...'1600억원' 자금세탁 혐의

TokenPost

입력: 2022년 08월 12일 11:10

수정: 2022년 08월 12일 12:10

인도 당국, 암호화폐 거래소 최소 10곳 조사 중...'1600억원' 자금세탁 혐의

인도 집행국(ED)이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를 포함해 최소 10곳이 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자금세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자금세탁 액수는 100억루피(약 1640억원) 이상이다.

11일(현지시간) 이코노타임즈에 따르면 집행국은 자금세탁 혐의로 조사 중인 16개 핀테크 회사가 일부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해외로 송금한 정황을 발견했다.

집행국은 거래소가 고객 정보를 제대로 수집하지 않았고 이상거래 탐지에도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코노타임즈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집행국이 와지르엑스의 자금을 동결한 이후, 다른 거래소에서도 비슷한 거래 징후를 발견했다"며 "해당 거래소들도 조사에 참여하라는 요청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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