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재무장관 "암호화폐 규제 강화 필요성 느껴...중앙은행 권한 키운다"

TokenPost

입력: 2022년 08월 09일 16:16

수정: 2022년 08월 09일 17:41

태국 재무장관 "암호화폐 규제 강화 필요성 느껴...중앙은행 권한 키운다"

태국 재무장관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혼란과 투자자 피해를 고려해 산업 감독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콤 템피따야파싯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언했다.

이번 규제 개정을 통해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더 많은 관할권을 가지고 더욱 깊숙이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콤 재무장관은 "기존 체계는 산업을 규제하기에 충분히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 체계에서는 '암호화폐는 상품·서비스에 대한 법정 결제 수단이 아니다'라고 고지하는 것 외에 중앙은행이 개입할 틈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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