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안화 활용폭 넓히는 중국…기업 대상 첫 '담보 대출'까지

TokenPost

입력: 2022년 08월 04일 11:42

수정: 2022년 08월 04일 13:10

디지털 위안화 활용폭 넓히는 중국…기업 대상 첫 '담보 대출'까지

중국 장자강농상은행이 전국 최초로 '디지털 위안화' 담보 대출을 실시했다.

3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소후닷컴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위치한 '장자강농상은행(张家港农商银行)'은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지역 기업에 50만 위안(약 9680만원) 규모의 대출을 실시했다.

‘디지털 위안화’로 대출을 받은 기업은 쑤저우 소재 환경보호장비 제조업체다. 친환경 설비의 설계, 제조, 설치를 전문으로 하며, 주로 대형 철강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대출 기업은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새로운 대출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업은 대출금을 자체 지갑으로 직접 수령했다면서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대출 거래가 상당히 빠르고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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