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 입지 넓히는 '솔라나'…판매량 10억 달러 넘었다

TokenPost

입력: 2022년 01월 20일 10:27

수정: 2022년 01월 20일 11:41

NFT 시장 입지 넓히는 '솔라나'…판매량 10억 달러 넘었다

시가총액 기준 7위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2년 1월 19일(현지시간) 더블록은 NFT 판매량을 집계하는 '크립토슬램' 데이터를 인용해 2022년 1월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NFT 판매량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NFT 붐이 일었던 2021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과부하가 걸렸을 때, 솔라나는 대안을 제공하면서 NFT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했다.

2021년 9월 11일 처음 솔라나 기반 NFT '퇴화한원숭이학교(Degenerate Ape Academy)'가 100만 달러를 넘는 사례가 나왔다. 가장 비싸게 팔린 솔라나 NFT는 210만 달러로 한 달 뒤인 10월에 나왔다.

솔라나 NFT 거래량은 이더리움 NFT 거래량에 한참 못 미친다. 2022년 1월 16일 주간을 비교하면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량은 21억 달러, 솔라나 NFT 거래량은 2000만 달러로 큰 차이가 난다.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크립토펑크(CryptoPunks) 같은 유명 NFT 프로젝트도 아직 부재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세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솔라나에 대한 시장 기대는 크다. 솔라나는 2021년 7000% 상승했으며 관련 투자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월 12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에서 "솔라나는 확장성, 낮은 수수료,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둔 블록체인으로 소액 결제 및 게임 등에 최적화돼 있다"면서 "암호화폐 업계의 비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022년 1월 20일 오전 10시 20분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솔라나는 136.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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