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포 떨쳐내고 반등 성공… 비트코인, 5만달러 재돌파

MoneyS

입력: 2021년 12월 07일 16:46

오미크론 공포 떨쳐내고 반등 성공… 비트코인, 5만달러 재돌파

최근 오미크론 공포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7시36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6% 오른 623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8% 상승한 5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58% 오른 174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050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0.50% 상승했다.앞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오미크론 공포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폭락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에는 20% 이상 폭락해 4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미하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뉴욕증시가 급반등했기 때문이다.

다른 암호화폐 역시 일제히 상승세다.간밤 다우 지수는 646.95포인트(1.87%) 급등한 3만5227.0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3.24포인트(1.17%) 뛴 4591.67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올라 1만5225.15로 거래를 마쳤다.이는 미국 행정부 최고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증 위협이 크지 않다고 발언한 덕분이다.같은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1% 상승한 5만6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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