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물 노보그라츠 "암호화폐 바닥쳤다, 기관 돈 몰려 비트코인 반등만 남았다"

Reuters

입력: 2018년 09월 21일 08:01

암호화폐 거물 노보그라츠 "암호화폐 바닥쳤다, 기관 돈 몰려 비트코인 반등만 남았다"

9월21일 (로이터) - 암호화폐 업계의 거물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가격이 바닥을 쳤기 때문에 이제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주장은 2017년 12월 2만 달러 부근까지 올랐던 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당시 대비 3분의 1 이하인 6,400달러대로 떨어져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특히 더 주목된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갤럭시디지털캐피털매니지먼트(Galaxy Digital Capital Management)의 창업자이자 전 매크로 헤지펀드 매니저인 노보그라츠는 이날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의 연례 '올 마켓 서밋(All Markets Summit)'에 참석해서 "2016~2017년 비트코인은 고전적인 전 세계적 투기 광풍에 시달렸지만, 시장이 '매도자 피로감(seller fatigue)'에 봉착했기 때문에 이제 상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디지털의 암호화폐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이 고점에서 85% 이상 매도에 시달린 '고전적 바닥(classic bottom)'에 도달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디지털은 지난 5월 블룸버그와 함께 10개 가상통화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지수를 선보였다.

월가에서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자 중에 한 사람인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고점에서 크게 빠지면서 6,000달러대까지 하락했지만 '가치 저장수단'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라면서 "특히 암호화폐 투자를 준비 중인 벤처펀드 등 다수의 기관들이 가격을 끌어올려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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