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총합, 3일 연속으로 이더리움 앞질러…룬스 프로토콜 영향

Bloomingbit

입력: 2024년 04월 19일 19:34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총합, 3일 연속으로 이더리움 앞질러…룬스 프로토콜 영향

비트코인(BTC) 트랜잭션이 반감기를 하루 남짓 앞두고 폭증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가 3일 연속 이더리움(ETH)의 거래 수수료를 앞지르고 1위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크립토 피(Crypto Fees)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에서는 하룻동안 약 747만달러의 거래 수수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더리움(731만달러), 유니스왑(260만달러)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비트코인의 거래수수료는 지난 15일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실제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지난 15일과 16일에 걸쳐 각각 998만달러, 591만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매체는 이번 수수료 상승에 비트코인의 새로운 토큰 표준인 룬스(Runes)가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룬스는 BRC-20토큰의 대체 토큰으로 기존 BRC-20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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