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로이터) - 중국의 희토류 가격이 이번 주 급등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해외 수요 회복과 중국 당국의 수출 규제 우려에 매수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풍력발전기부터 군수장비까지 널리 쓰이는 희토류는 중국이 최대 생산국이다.
주요 희토류 중 하나인 산화테르븀 가격은 26일 1kg당 932달러까지 치솟아 201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달 들어 산화테르븀 가격은 26% 올랐다.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산화물 가격은 25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산화디스프로슘은 26일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딜런 켈리 오드 미네트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희토류 가격 급등은 강한 수요와 함께 12월1일 발효되는 중국 수출관리법으로 주요 광물의 수출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통과된 수출관리법으로 중국 정부는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되는 국가에 일부 품목의 선적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은 지난 9월 480톤을 넘어선 것으로 중국 세관 자료에 나타났다. 이는 최소 2016년 이래 최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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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