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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 푸틴도 "1000만 배럴 감산" 언급…WTI 주간 단위 31% 역대급 상승

입력: 2020- 04- 04- 오후 02:12
수정: 2020- 04- 04- 오전 05:31
© Reuters.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감산 합의'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이틀째 '폭등세'를 보였다. 이로써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번주 5거래일 동안 31.7%나 급등하며 주간 기준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1.9%(3.02달러) 뛰어오른 28.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2일)에도 WTI는 역대급인 24.67% 폭등한 바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4.40%(4.31달러) 폭등한 34.25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1000만 배럴' 감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1일(현지시간) 신년연설을 하고 있다.2018.01.01.

푸틴 대통령은 이날 자국 주요 석유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는 OPEC+의 틀 내에서 파트너들과 합의를 이루고 미국과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산유량을 줄이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잠정적인 평가에 따르면 하루 약 1000만 배럴 안팎의 감산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배럴당 42달러 정도의 유가가 적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1000만 배럴은 전세계 하루 원유 소비량(1억 배럴)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6일로 예정된 OPEC+의 장관급 화상회의를 앞두고 열렸다.

그간 유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와 그에 따른 사우디와 러시아 간 '감산 합의' 실패 이후 이어진 '유가 전쟁' 등으로 폭락세를 이어왔다. 러시아는 높은 유가가 채산성 낮은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며 추가 감산에 반대해왔다.

다만, 사우디는 경고한 대로 전날(1일)부터 산유량을 하루 1200만배럴 이상으로 끌어올린 반면, 그간 사우디에 맞서 증산을 예고해온 러시아는 산유량을 끌어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물러서는 제스처를 취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와 러시아 사이에 적극 개입한 것은 최근 국제유가 폭락으로 미국내 셰일석유 업체들이 줄도산 위기를 맞은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원유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OPEC+의 감산 합의 결렬로 산유국들이 증산 경쟁에 돌입한 것이 유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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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ktock0326@newspim.com)

최신 의견

ㅋㅋ 만약 이 상황에 석유 결제 달러로 안 받겠다 하면 어떻게 되나 뜬금 궁금해지네
이미 치킨게임 시작이다
추세는 거스룰수 없는 숙명. 더이상의 폭락은 없다. 40달러 고고!!!!!!!!!
원유선물 사두면 좋을까요?
근데 정작 미국은 왜 감산 안하지?
미국 셰일가스는 채산성이 많이 떨어짐 유가가 40달러는 이상가야 본전이죠 현재로선 생산을 안 하는게 정답이죠 지사우디 러시아 눈치만 보다 무임승차할게 뻔합니다
셰일가스는 채산성이 떨어져서 유가가 높을때만 채굴합니다. 지금가격에선 채굴 안해요. 감산 의미 없죠. 그래서 미국에서 이시기 망하지 말라고 채권 사주자나요.
미국은 러시아나 사우디같이 공상당이 아니기에 셰일가스 기업들 상대로 마음대로 감산못합니다
쉽지 않을 텐데~ㅋㅋ 럼프형과 푸딩형 모두 양치기소년들이다! ㅍㅎㅎ
중국이 무한정 원유 매입중입니다. 60달러때까지 쭉 빨아당기는 듯 조만간 80달러까지 롯켓상승함
조선족이세요?
버스형들 ㅂㄷㅂㄷ하면서 비추박았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가 지옥으로
허위사실일경우 어떻게 될지 아실텐데... 이거 한번쓰면 지워 지지도 않아 ㅋㅋ
사우디는 그런소리 한적없다고 로이터 뉴스에 뜸
감산이 중요한게 아니라 수요가 없다. 그리고 푸틴이 미국 좋게 해줄까? 단기 기대감 상승은 재차 하락한다
적당선에서 푸틴과 트럼프 재선을 위해 합의하고, 주가 부양하고 뻔한 스토리입니다. 공포에 벌벌 떠는 사람들만 바보가 되겠죠
유가 3배 탄놈 부럽다
중국에서 무한정 원유 빨아땅기고 있습니다. 수요부족은 없습니다. 1년치를 무한정 땡기고 있습니다.
살얼음판이다 지금이야 립서비스 날리지만 수틀리면 또 시작인거지 아쉬울게 있나 이정도 감안 안했으면 시작도 안했지
환율 방어 못해서 립서비스 아닐듯해여
유가가 오르면 코로나 치료 되는가? 트럼프 정치쑈 일것....경제지표,실물 지표는 내 리막에서 출발했는걸...
수요가 올라야 하는데 그나마 공급 줄어드는게 다행이네요
흐흐 감산 분위기에 연기 하거나 다음 불발하면 20불 가느 겨 ㅋ
1400원대에 2만주 사놨어요 레버리지인생이 역전되는순간이네요 ㅋ
푸틴이 원유레버리지 끌어모으려고 일시적 액션 취했던거다
진정성이 없고 실제감산을 안해도 시장이 그럴거라고 믿게만 한다면 혓바닥만으로도 유가를 움직일수 있습니다.
미국의 동참없이 감산합의가 되려나떡고물을 러시아한테만 주면 사우디가 킹 받을텐데 과연ㅋㅋ
푸틴이 이야기한 42달러는 결국 미국은 채산성을 맞출수 없는. 가격 아닌가? 트럼프는 행복회로 열심히 돌리는데. 러시아는 증산은 안해도 미국업체들은 줄도산을 해야한다는 미국 겨냥용 발언이네.. ㅋ
저도 이 분 의견에 동감. 올리긴 올릴건데, 전형적인 입발린 말하는 트럼프 압박여지도 남기면서 러시아 국정원유사업도 버틸수 있을 만큼만
아 ㅋㅋㅋ 레버리지 etn 괜히 팔앗네
정말 감산???
줄이고 싶어서 줄이는게 아니고 생산해도 소비는 안되고 보관할 저장소가 없을거다. 바다에 흘려보낼수도 없고. 태워서 없애버릴수도 없고...
아니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러시아가 줄였고...미국이랑 사우디+opec들은 안줄이고??? 러시아만 줄였다??!!! 푸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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