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Commentary - 2014년 09월 26일

 | 2014년 09월 26일 21:15

주요 이슈

일본 물가상승률 둔화, 중앙은행 정책 리스크 상승 일본 8월 근원 물가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은행(BoJ)이 결국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구로다 BoJ 총재는 일본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시하며 추가 조치는 필요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언에서는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 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조만간 이번과 비슷한 폭으로 물가상승률이 다시 하락한다면 일본은행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압박 수위는 한층 높아져 엔화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더해, 아베 총리의 성장전략 일부인 일본 공적연금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난다면 JPY 하락세는 더 거세질 수 있습니다.

달러화 인덱스가 0.6% 가량 상승하여 11주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긍정적인 만큼, USD는 금일 GDP 최종치가 발표될 때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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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는 어제 Fed와 ECB 사이의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 차이가 더 벌어지면서 잠깐동안 1.2700을 하회했지만, 지지에서 저항으로 바뀐 1.2760 바로 밑까지 반등했습니다. 최근 유로존 경제지표가 부진했고, ECB 총재가 "디플레 타개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결의를 보이는 발언을 했으며, 금일 예정된 주요지표 발표가 없음을 감안할 때,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주 달러는 NZD 급락 영향과 USD 상승으로 인해 7개월래 저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금일 지표발표 일정: 유럽 시간대에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지표만 예정되어 있습니다. 독일 10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와 프랑스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미국에서는 2분기 GDP의 3차 추정치가 나올 예정인데, 2차 추정치인 +4.2%(SAAR)에서 +4.6%(SAAR)로 상향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Fed가 물가 지표로 선호하는 핵심 개인소비지수 3차 추정치는 Fed 목표인 2%에 머물렀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9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최종치도 나올 예정입니다.

금요일인 오늘은 1명의 고위인사 발언이 있는데, 룩 코엔느(Luc Coene) ECB 정책위원이 연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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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60을 하회한 EUR/U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