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Commentary - 2014년 09월 11일

 | 2014년 09월 11일 20:35

주요 이슈

NZD, 2월 이래 최저까지 하락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예상대로 공식금리를 3.5%로 동결하기로 했고 이후 NZD가 급락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급락세가 나타난 시점은 휠러 RNBZ 총재가 "환율은 상품 가격 하락에 맞춰 더 크게 떨어져야 한다"고 이전 발언을 반복한 직후였습니다. 현재 환율은 합리화할 수 없고 지속 가능하지 않은 수준이므로, 특히 미국 Fed가 금리인상에 나선다면 NZD의 추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RBNZ는 지난 금리인상의 영향과 수출물가 하락을 평가하기 위해, 이 "감시 및 평가" 기간 동안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중국 8월 CPI는 7월의 2.3%는 물론 전망치 2.2%보다 낮은 2.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물가상승률은 4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하여, 금주 초 수입 감소로 확인된 내수 약화 신호가 또 다시 늘어났습니다. PPI는 지난 -0.9%에서 -1.2%로 하락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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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는 호주 실업률이 12년래 고점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후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월 6.4%에서 6.1%로 예상폭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AUD가 달러화 대비 상승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는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와 MPC 위원들이 재무위원회에서 8월 물가 보고서에 대해 증언한 후 상승했습니다. GBP가 상승했던 것은 카니 총재가 "영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정상화됨에 따라, 물가를 목표 수준으로 관리하려면 영란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서야 될 것"이라는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관해서 카니 총재는 "영란은행은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시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상시 계획이 있다고 확실히 밝혔지만 파운드화에 대한 부정적 투자심리는 흔들림이 없으며, 투표가 끝나야 투심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스위스 프랑화는 어제 스위스 중앙은행(SNB) 정책위원이 "마이너스 금리도 선택 가능"하다고 발언한 후 급락했습니다. 이 발언은 토마스 조단 SNB 총재의 "스위스의 통화 가치를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과도 일치합니다. EUR/CHF는 최근 몇 주간 유로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1.2000을 향해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스위스 프랑화의 급락은 SNB가 하한을 지키기 위해 공식 외환보유고 이외에도 다른 수단을 동원할 수 있으며 빠르면 9월 18일 정책회의에서 발표할 수도 있음을 투자자들이 "깨닫게" 된 때문으로 보입니다.

금일, 독일 8월 CPI 확정치가 나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확정치에 대한 전망치는 초기 예측치와 동일합니다. 프랑스 8월 CPI도 나옵니다.

스웨덴에서는 8월 PES 실업률, 공식 실업률, CPI가 나옵니다. 양 실업률 모두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CPI는 지난 0.0%에서 -0.1%로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주 일요일 총선을 앞두고 경제지표가 이렇게 부진하게 나온다면 스웨덴 경기회복세가 탄력을 잃고 있다는 확신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간(9월 6일 종료)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옵니다.

캐나다에서는 7월 주택가격지수가 나오며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목요일인 오늘은 1명의 고위인사가 발언할 예정입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이탈리아 밀라노 Eurofi 금융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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